8/20/08

11:11

이때마다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20살 친구의 말을 듣고 나서 부터는 11:11가 되면 나도 모르게 멈칫하는 버릇이 생겼다. 
사실은 딱 한번 11:11이 통했던 적이 있긴 있었다. 그때는 정말 기적 같았는데, 그 이후론 생각처럼 그 기적이 일어나주질 않았다. 

방금 이 순간도 멈칫하는 나를 보고 피식 웃게되었다. 
11:11이 우습다는걸 알면서도 그때는 간절히 소망하는 열정이라도 있었겠지. 그래서 더 열심히 했겠고 그래서 기적처럼 그 소망이 이루어졌겠지.

저 정말이지 간절해요. 이루어 주세요. 
기도 들어주세요. 
네? 

4 comments:

rainny said...

for me, 4:44 is magical moment.

sara said...

비와 4라는 숫자를 어린아이가 좋아하기에는 너무 깊은거 아니냐?

spectrum said...

monday morning 5:19

sara said...

interesting... monday morning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