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9

보내는 재주

이상한 특기를 타고난.
한껏 필요 이상으로 애용했더라도
유통기간이 다가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미련없이 손에서 놓아버리는.

폭풍이 지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또다시 고요한 바다가 펼쳐진다는 걸.

얼마나 많은 폭풍이어야. 

4 comments:

namoo said...

그 재주 부럽네.

rainny said...

유통기한이라 ... 씁쓸 ...

로맨티카 said...

뭐 적어도 나는 유통기한을 늘리려고 노력했다구. 방부제를 암만 쳐도 안되는걸 어떡해.

sara said...

내 힘으로 어떻게 안되는거야.
그래서 유통기한이 오면 받아드리게 되는거야.

그래서 우리는 현재 내 앞에 있는 사람, 사건, 환경에 더 충실해야 하는거야. 뭐든 유통기간동안만 유효 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