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11

나는

한국인이다.
지극히 한국인이어서 한글을 이렇게도 술술 써 내려간다,
그런 한국이 지겹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고 적응해서도 방황은 끝이 없는듯하다,
그러나 이건 모두 다 보기 좋은 핑계일 뿐이다,

나는 그냥 삶이 버거울 뿐이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네가 존재하는 그 어느 곳이든 삶이 버거울 뿐이다,

오랜 친구와 기울이는 술잔들이 눈물나게 감사하다.
한때는 사랑했던 사람이 이제는 삶을 인생을 논할 수 있는 허울없는 사이가 된 것, 이것 또한 삶의 일부 이겠지.
쓰지만 단, 달지만 쓴 인생,

감사하지만, 달고 쓰다,
이렇게 솔직한 이 순간을 후회할 내일이 오겠지, ㅎㅎ

삶, 이 우주가 나를 미소 짓게 한다.
역시 넌 나보다 한수 위야.
언제나 그렇듯 늘 그렇게,

1/24/11

invisible presents

collecting small souvenirs for each other from the other half side of the world.
thinking and breathing by own and yet together on the half sphere away from each other.

deep silence,
blind and deaf mind like a corpse,

many laughs with tears and another tear with laugh,
are we,


1/23/11

stupid truth/혹은 다거짓

" The master holds the disciple's head underwater for a long, long time; gradually the bubbles become fewer; at the last moment, the master pulls the disciple out and revives him:

when you have craved truth as you crave air, then you will know that truth is."

-Koan reported by S.S

1/13/11

한강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

나보다 넓고 커서 언제나 나를 포용할,
하루에 꼬박 두번은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
하늘의 색깔에 따라 변덕은 부려도 이해 할 수 있고 그 아름다움에 감사할,
내가 다시 돌아와도 늘 그자리에 있을,
나를 떠나질 않을,

시간이 지난후에야 너를 알아 보았다.
적절한 시기에 딱하고 나타나 주어서 고마워.

정말 고마워.



1/3/11

메아리

메아리
메아리

메아리,